글 시작에 앞서 아래 블로그를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선형대수학] 양의 정부호 행렬(positive definite matrix)이란?
오늘은 대칭 행렬 중에서 특수한 케이스인 양의 정부호 행렬(positive definite matrix)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한다.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양의 정부호 행렬은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행렬이다.
bskyvision.com
양의 정부호 행렬 (positive definite matrix) - 공돌이의 수학정리노트
angeloyeo.github.io
symmetric matrix 중 특이한 형태인 Positive definite matrix, 즉 양정행렬은 무엇인가? 수학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모든 영벡터가 아닌 열벡터 v에 대해, vMv>0이면 M은 positive definite matrix다.
이 배경을 파헤치면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은 2차식이 있을때 우리는
1계도함수=0이 되는 지점을 포착하여 x=-2, y=4라는 극점을 파악한다.
그리고 2계도함수의 부호를 통해 극소, 극대 여부를 판단한다.
그렇다면 다변수함수에서는 어떤가?
마찬가지로 1계도함수를 통해 극점을 파악해준다. 이 때 극점은 극대값, 극소값, 안장점(saddle point) 중 하나다.
이 경우 우리는 두가지 방법을 통해서 극대/극소/안장점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우선은 가장 잘 알려진 2계도함수를 활용한 방법이다.
그리곤 이와 같은 방법이 따로 존재한다. 다변수함수를 위와 같이 식을 조작하여 극대/극소/안장 여부를 판정한다.
1) a>0, ac>b^2 : 양의 정부호, x,y의 변동에 따라 f(x,y)값이 커지니까 극소점
2) a<0, ac>b^2 : 음의 정부호, x,y의 변동에 따라 f(x,y)값이 작아지니까 극대점
3) ac<b^2 : 안장점
이를 행렬로 표현한다면 위와 같다.
A가 만약 [[2,2],[2,1]] 이라면 ac=2>4=b^2이니 해당 행렬은 안장점을 가진 행렬이 된다.
A가 만약 [[-1,2],[2,-8]] 이라면 8>4, -1<0이니 음정행렬이 된다. 이 경우 극대값이 존재하는 경우다.
자 그럼 만약 더 general하게, nXn mtx A가 있다면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다음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된다.
1) 모든 영벡터가 아닌 열벡터 x에 대해, xAx>0 (정의)
2) A의 모든 고유값이 0보다 커야한다.
3) A의 모든 좌상단 sub행렬의 determinant값이 0보다 크다
4) A의 모든 pivot이 0보다 크다
5) A=R^T * R을 충족하는, 선형독립의 열벡터를 지닌 행렬 R이 존재한다.
이중 가장 간단한 2, 3번을 자주 사용한다.
위와 같은 3 by 3 행렬 A가 존재한다. 이는 어떠한 행렬인가?
3번 방법을 활용하면 좌측 상단부터, sub행렬의 determinant가 각각 2, 3, 4이니 모두 0보다 크다. 따라서 A는 positive definite matrix다.
2번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선 고유값을 구해줘야한다. Ax=lambda*x, (A-lambda*I)x=0이기 때문에 해당 행렬의 determinant값은 0이다. 식을 풀어내면 lambda=2, 2+root(2), 2-root(2)이며 이들 모두 0보다 크다. 따라서 A는 positive definite matrix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positive definite matrix의 여부를 통해 해당 행렬이 극소값을 지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보통 optimization theory에선 특정 함수의 global minimum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행렬의 positive definite 여부는 상당히 중요하다.
'수학 > 선형대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형대수] (n) Covariance Matrix (0) | 2022.03.01 |
---|---|
[선형대수] (n) Conjugate Transpose (0) | 2022.02.04 |